르노코리아는 4년 만에 출시하는 중형 SUV 신차 2025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와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과 공인연비를 공개했는데요, 이 모델은 디자인, 제원, 가격 및 연비에 대해 각각 따로 공개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형국인데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콜레오스의 가솔린 모델은 3495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세제혜택 적용 가격으로 3777만 원으로 설정되어 있는데요, 이는 차량 시작 가격이 3800만 원을 넘지 않는 수준입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그리고 E-테크 하이브리드 총 3종의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예정인데요, 가솔린 2WD 모델의 출발 가격은 3495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경쟁차량인 쏘렌토보다 200만 원가량 저렴한 가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에서 4WD를 선택할 경우 가격은 4345만 원인데요, 친환경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3777만 원부터 출발한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르노코리아는 각 모델의 세부 공인 연비도 공개했습니다. 19인치 휠을 기준으로 한 E-테크 하이브리드의 복합 연비는 15.7km/L입니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가솔린 터보 2WD는 11.1km/L을 기록하며, 가솔린 터보 4WD는 9.8km/L의 복합 연비를 나타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는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자랑하는데요, 이는 100kW의 구동 전기 모터와 60kW의 고전압 시동 모터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1.64kWh이며,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 주행이 가능합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의 경쟁 모델보다 긴 28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하여, 2열 시트에서 넉넉한 공간성과 레그룸을 제공하는데요, 2열 시트는 6:4 분할이 가능하며, 폴딩 시 최대 2034L의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랑 콜레오스는 첨단 운전 편의 사양으로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포함하며, 오픈알 파노라마 스크린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는데요, 동승석 디스플레이는 트림에 따라 선택적으로 제공되며,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르노코리아는 구매자에게 5년간 무상으로 5G 통신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풀옵션으로 선택 시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차음 윈드 실드 글라스 등이 탑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르노코리아는 8월 중에 친환경차 인증을 완료하고, 9월 6일부터 E-테크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