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는 29일 기준 준대형 세단 K8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K8'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는데요, 외관 변화는 주로 전면부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최근 강조하는 '스타맵 시그니처' 램프를 적용하여 더욱 눈길을 끌고 있죠, 기존 K8의 파격적인 그릴 디자인과 달리, 새로운 디자인은 보다 무난하고 세련된 인상을 주며, 차체를 가로지르는 센터 포지셔닝 램프는 차량이 더 넓어 보이도록 하고 있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같은 주요 디자인 요소는 EV9과 같은 높은 SUV에 적합한 스타일로 보이지만, K4에서 호평받았던 유사한 디자인을 고려할 때, 이번 K8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기대해 볼 만할 것 같죠, 새로운 헤드램프는 과감하게 앞바퀴 상단까지 높게 배치되어 있으며, 앞뒤 범퍼 디자인도 일부 변경되어 전장이 약간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데요, 스파이샷에서 확인된 바에 따르면, 휠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었으며, 뒷유리 옆에 위치한 상어 지느러미 모양의 가니시 패턴도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면부는 큰 변화 없이 후미등의 점등 패턴이 깔끔해지고, 존재감을 더한 모습입니다. 범퍼의 디테일 또한 기존보다 간결하고 정리된 디자인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부와 편의 사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EV6 페이스리프트와 다른 신차들을 통해 추정할 수 있습니다. '더 뉴 K8'에는 현대차그룹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탑재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디지털키 2와 빌트인캠 2 같은 새로운 편의 사양도 추가될 것입니다. 또한, 기아 로고가 오른쪽으로 이동한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적용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기존 K8보다 향상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는 8월 중에 더 뉴 K8의 전체 디자인과 상세 사양, 가격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8월 중순부터 계약이 시작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으며, 이 정보가 맞다면 전체 디자인도 곧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400만 원 정도의 가격 인상이 예상된다는 소문이 있는데, 만약 이 정보가 사실이라면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편의와 안전 사양이 대폭 개선되더라도 풀체인지가 아닌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10% 수준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진다면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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