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협회장 김택규 회장 그리고 한빛엔지니어링 소장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김택규 회장이 횡령과 배임의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며, 최종 결과에 따라 사법 처리가 예상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최근 발표된 문체부의 브리핑에서는 배드민턴협회와 관련된 충격적인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의 규정을 변경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먼저, 비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 대회 출전을 제한하는 규정을 폐지할 방침이며, 국가대표 선수에 대한 복종을 규정한 협회 규정 역시 폐지를 권고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로 인해 안세영 선수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배드민턴 간판스타 안세영과 배드민턴 협회 김택규 회장 논란
특히, 김택규 회장이 후원 물품의 배임 및 유용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횡령 및 배임의 가능성을 제기되어 큰 파장이 예상되기도 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배드민턴협회가 받은 후원 물품을 공식 절차 없이 배부했으며, 용품 26억 원 규모의 계약 위탁과 공개 입찰 의무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는데요. 또한, 김택규 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원들이 정관과 행동 강령에 위배되는 성공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정상 협회 임원들은 보수를 받을 수 없고, 직무와 관련된 금품을 수수할 수 없지만, 후원사 유치에 기여한 명목으로 유치금의 10%를 인센티브로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김택규 회장에 대한 고발 사건은 이미 수사 기관에 접수된 상태로, 추가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수사 참고 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라 합니다.
또한, 배드민턴협회 감사는 협회가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회계법인에 장부 작성과 세무 조정 명목으로 약 1,600만 원이 지급된 사실도 확인했다고 전했는데요. 더불어, 협회는 의견 청취 없이 연간 후원금의 20%를 국가대표팀 선수단에 배분하는 규정을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을 때 받는 후원사 보너스에 대해서도, 선수단은 해당 계약의 존재조차 몰랐으며, 보너스가 제대로 지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김택규 회장의 혐의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죠.
더 큰 문제는 배드민턴 복식 선수 선발 평가에서 경기력의 비중이 50~70%인 반면, 평가원 주관 평가를 30~50% 따로 채점하는 등의 공정성 논란이 제시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문화체육관광부의 배드민턴협회에 대한 최종 조사 결과는 9월 말에 발표될 예정입니다. 김택규 회장의 사법 처리 여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으며, 사건의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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