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대표 세단 K5는 2010년 첫 출시 이후로 13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이죠, 비록 최근 SUV 선호도가 높아져 세단의 인기가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세단을 찾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으며 K5는 그 중심에 있습니다. 하지만 9월 국내 판매량에서 K5는 경쟁 모델인 쏘나타와 비교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였습니다. K5는 2,277대가 판매되었지만, 쏘나타는 이보다 약 3배가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세대 K5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으며, 상상도를 통해 향후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K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작년에 공개되어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되었고, 완전한 풀체인지 모델은 앞으로 최소 4~5년 뒤에나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K5에 대한 상상도를 보면, 외관에서는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 디자인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전면부에서는 K8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차량의 폭을 가로지르는 헤드라이트가 가장 돋보이며, 양쪽 끝에는 세련된 점선 라이트가 적용되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그릴은 전기차처럼 막힌 형태로, 하단 범퍼는 슈퍼카 스타일로 낮고 공격적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본넷은 근육질의 라인을 통해 보다 역동적이고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후면부는 너비를 가로지르는 테일램프가 적용되고, 양 끝이 점선 형태로 마무리된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하단 범퍼는 깔끔하면서도 미니멀한 요소로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중앙에 위치한 머플러 팁은 전기차 충전기를 연상시키는 형태로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줍니다.
실내는 K5의 미래 지향적인 감각을 유지하며, 현재의 듀얼 12.3인치 파노라마 곡면 디스플레이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줄 것입니다. 매끄러운 디스플레이와 함께 차내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 업데이트, 스마트폰 원격 제어, 지문 인증 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제공하며, 미래에는 더 미니멀한 디자인의 디스플레이 구성으로 혁신적인 실내를 선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주행 성능도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입니다. 차세대 K5는 개선된 서스펜션 시스템을 통해 더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방음 성능 역시 한층 강화되어 더욱 조용한 주행 환경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주행 경험을 업그레이드하여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전기차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기존의 2.0 가솔린, 1.6 가솔린, 2.0 LPI, 2.0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차 파워트레인이 상상도와 어우러진다면 쏘나타뿐만 아니라 K8과도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현재 보여지는 상상도대로 출시된다면 K5는 더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사양으로 중형 세단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세대 K5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상상도를 통해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과 실내 기술력, 편안한 승차감 등에서 기아가 얼마나 진화된 모델을 선보일지 기대하게 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