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하이브리드 가격이 7천 ~ 8천만원이라고?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곧 완전히 새로워진 풀체인지 모델로 공개될 예정인데요, 이번 모델은 기존 차량과 비교해 플랫폼부터 외관 디자인, 실내 구성, 그리고 파워트레인까지 전반적으로 큰 변화를 거쳤으며, 모든 부분이 새로워진 팰리세이드는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판매 중인 팰리세이드는 3.8 가솔린 엔진과 2.2 디젤 엔진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급스러운 블랙에디션을 포함한 캘리그래피, 프레스티지, 르블랑, 익스클루시브 등 다양한 트림 구성을 자랑합니다. 넓은 실내 공간과 쾌적한 2열, 3열 시트 구조는 캠핑이나 레저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죠. 특히 듀얼 선루프는 탑승자 모두에게 개방감을 선사하며 더욱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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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팰리세이드에는 7인승과 8인승 모델만 제공된다는 것인데요. 이에 비해 기아 카니발은 9인승 모델이 있어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다양한 비즈니스 용도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또한, 카니발 9인승 모델은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 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특히 명절이나 휴가철 도로 혼잡을 피해갈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기아 카니발은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었으며, '패밀리카'의 대표 모델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현대차는 이를 의식하고,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에 9인승 옵션을 추가하여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새롭게 추가될 9인승 모델은 기존 7인승, 8인승과 차별화된 시트 배열을 제공하며, 지문 인식 기능과 스마트폰 거치 기능 등 다양한 편의 요소들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신차들에 적용되고 있는 양방향 개폐가 가능한 센터 콘솔을 적용하여 수납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보스 사운드 시스템과 고급스러운 시트 디자인, 캘리그래피 레터링 등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요소들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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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부분도 중요한 관심사인데, 현재 팰리세이드의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 모델은 3.8 가솔린 기준 3,896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풀체인지 모델에서는 다운사이징된 3.5 가솔린 엔진이 적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은 소폭 인상되어 4,000만 원 초반대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이며, 상위 트림이나 옵션에 따라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풀체인지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4년 말에 정식 출시된 후, 2025년 상반기부터 하이브리드 모델과 함께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양한 기능 개선과 신형 파워트레인 적용으로 국내 SUV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지만, 차량 가격 인상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보다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가격대가 형성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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